세종시, 신규 도입 소형 공영자전거 명칭 ‘꼬마 어울링’ 확정

입력 2025-05-08 14:48
세종시 공영자전거인 어울링과 새로 되입되는 꼬마 어울링의 비교 이미지.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소형 공영자전거의 명칭을 ‘꼬마 어울링’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4~16일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꼬마 어울링, 작은 어울링, 어린 어울링, 모두 어울링 등 4개의 명칭이 제안됐으며 현장 투표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꼬마 어울링으로 이름을 최종 결정했다.

기존 어울링은 바퀴 크기가 26인치였지만 꼬마 어울링의 크기는 이보다 작은 20인치, 무게는 3㎏ 줄어든 16㎏다.

자전거의 프레임 색상은 기존 어울링과의 구별을 위해 시 브랜드 슬로건 대표색인 자주색으로 제작된다. 도입 예정 시기는 11월쯤이다.

꼬마 어울링이 도입되면 노인·청소년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