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7분쯤 광주 서구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인근 도로에서 운행 대기중이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신고접수 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 인근에 있던 시민들 일부가 연기를 마셨으나, 다친 정도가 경미해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불이 난 버스는 광주와 함평을 오가는 함평교통 소속 시외버스로 화재 당시 운전기사 외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