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부과에 화나 공무원 위협한 제주 70대 입건

입력 2025-05-08 13:43

과태료 부과에 화나 공무원을 위협한 민원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30분쯤 제주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둔기를 들고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쓰레기 투기에 따른 과태료 20만원을 부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주민센터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