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장현국 대표 취임 후 액션스퀘어에서 사명을 바꾼 넥써쓰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넥써쓰는 1분기 영업이익 2억5200만원으로 지난해(영업손실 3억7000만원)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6.2% 증가했고 순이익은 7억9300만원이다.
넥써쓰는 지난 1월1일부터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달 첫 번째 크로쓰 체인인 ‘어드벤처(Adventure)’를 선보였고 이어 지갑, 게임토큰 교환, 대체 불가 토큰(NFT)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CROSSx)’를 정식 출시했다.
첫 타이틀인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는 크로쓰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2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모두의 빙고’ 등 앞서 계약을 체결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차례로 온보딩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2월7일 하이브IM과 계약을 체결한 ‘던전 스토커즈’는 양사 합의 하에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고 예정된 일정에 따라 개발 및 서비스를 준비한다.
장 대표는 “속도와 집중 전략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조직 구성과 1분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며 “이러한 재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