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등 26개소 집중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5-05-08 11:34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8일과 9일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8일에는 선수촌 내 18개 시설물과 자율안전시스템(082시스템)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 자체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체육회는 이번 점검을 위해 자체 합동점검팀을 편성했다. 진천선수촌 18개소, 태릉선수촌 3개소 등 총 4개 분야 26개소의 시설물 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한다. 체육인재개발원(전남 장흥), 평창동계훈련센터(강원 평창), 체육회관(서울 무교동), 하남테니스장(경기) 등 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나 사업장의 안전도 점검한다.

점검에 참여한 김택수 선수촌장은 “국제대회 준비에 따른 훈련장 개선 및 편의시설 확대 등 자체공사 수행 시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점검 시행 확대 및 체계화된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선수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