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고객지원센터(CS센터)의 양주 이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과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윤태완 과장에게 수여됐다. 두 인사는 CS센터의 양주 이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에 힘써, 도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주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존 CS센터가 서울 외곽에 위치해 있어 도민들에게 비효율적임을 지적하며, 경기북부 핵심지역인 양주시로의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윤태완 과장은 광역교통정책 차원에서 경기교통공사의 사업 및 조직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똑버스 CS센터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의 이용자 상담, 호출 배차, 앱 및 교통카드 사용 안내 등 도민과의 소통을 책임지는 핵심 조직이다. 양주로의 이전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 증진과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와의 연계, 그리고 지역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양주에 새롭게 둥지를 튼 CS센터는 연중무휴로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30분까지 운영되며, 총 33명의 상담 인력이 배치돼 채팅상담, 전화호출 배차, 운행 및 앱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이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향후 챗봇, 보이스봇 등 AI 상담 도입을 통해 민원 응대 자동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영주 의원과 윤태완 과장의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헌신과 실질적인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해 경기도 및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