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오는 13~15일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십자가, 다시 복음 앞에’(롬 1:16)를 주제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목장기도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목장기도회는 예장합동에서 정기총회 다음으로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목회자와 장로의 건강한 신앙과 교회 부흥을 위해 196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제62회로 열리는 목장기도회엔 예년과 달리 목회자와 장로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한다. 매년 2000여명 규모로 열린 목장기도회엔 올해 부부 동반 참석으로 35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기도회에선 개회·폐회 예배를 비롯해 두 차례의 저녁 예배를 비롯해 7차례의 전체강의, 12개 주제별 선택식 트랙강의가 진행된다. 기도회에선 오정현(사랑의교회) 장봉생(서대문교회) 목사가 각각 개회예배 폐회예배 말씀을 전하고, 소강석(새에덴교회) 장창수(대명교회) 장순직(원주드림교회) 김상기(이천은광교회) 목사는 저녁집회 설교자로 나선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