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군계란 등 ‘알 가공품’ 위생 점검

입력 2025-05-07 14:49

충남도는 이달 12∼23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군계란 제조업체 등 알 가공업체 2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제조·가공 등에 부패알, 산패알 등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항목·주기 적정성, 작업장과 개인 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알 가공 제품을 수거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맞는 세균 수와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도 진행한다.

도는 위반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부적합한 축산물이 확인되면 회수해 폐기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현대인의 인기 먹거리인 알 가공 제품이 안전하게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