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역 대표 빵 브랜드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달토기빵)’의 개선품인 ‘2대(代) 달토기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달토기빵은 2만년 전 선사시대 유적지인 달서구의 역사 콘텐츠와 연계해 개발된 제품으로 2022년 3월부터 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와 협력해 판매를 시작했다. 선사시대 토기 모양과 달 문양이 특징으로 지역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출시한 2대 달토기빵은 기존 토기 형태를 유지하면서 맛과 모양을 개선했다. 지난해 11월 공모전에서 선정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대한제과협회 달서구지부와의 보완 과정을 거쳤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샌드쿠키’ 신제품을 추가해 젊은층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신제품은 빵류 1종과 쿠키류 1종으로 구성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8일까지 지정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달토기빵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이 증정되며 구매 후 영수증 사진과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달서 맛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달서구 대표 빵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판매망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