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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텃밭서 일하다…남편 운전 굴착기에 치인 아내 참변
입력
2025-05-05 08:13
수정
2025-05-05 09:46
텃밭 작업 중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에 치인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쯤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의 한 단독주택 옆 텃밭에서 70대 여성이 소형 굴착기 집게에 부딪힌 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여성은 남편과 함께 텃밭 작업 중이었으며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 뒤에 있다가 집게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편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