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D-유니콘기업’ 10곳 선정…성장도약자금 지원

입력 2025-05-02 11:28 수정 2025-05-02 11:34
대전시청사.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곳을 ‘2025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기계로봇 분야의 에스엘엠, 기능성소재 분야의 이너시아, 제이제이엔에스, 바이오 분야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전기전자 분야의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정보통신 분야의 레드윗, 모바휠 등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1곳당 7000여만원 내외의 성장도약자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획득, 컨설팅, 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니콘 멤버십을 부여하고 시가 조성한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D-유니콘 라운지’의 우선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매년 기업 10곳을 선정해 지원해 온 시의 대표 창업·벤처 육성 사업이다. 본사를 대전에 두고, 창업 3년 이상이면서 최근 5년 내 누적 5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는 총 41개 기업이 신청해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