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2009년부터 일부 예산 항목(37개 통계목)을 대상으로 재정 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조8016억원 가운데 1조원 이상 집행을 목표로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도로·하천 등 SOC 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예산 집행을 빠르게 추진해 이같이 선정됐다.
또 아산페이 발행 규모를 2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156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리는 등 민간 소비와 투자 촉진에도 나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의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세우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