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국제어린이마라톤

입력 2025-05-02 09:11 수정 2025-05-02 09:12

부산시는 3일 오전 9시 30분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어린이마라톤’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부·체험형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비 전액은 인도적 지원사업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어린이,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라는 표어 아래, 4㎞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체험을 기부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라톤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아동 지원을 위한 ‘세이브(SAVE) 러닝 구조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