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8000억원 규모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25-05-01 22:23 수정 2025-05-01 23:53
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산불 피해 지원 등을 위한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72명 중 찬성 241명, 반대 6명, 기권 25명으로 추경안을 처리했다. 지난달 21일 정부의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10일 만이다.

이번 추경안은 국회 제출된 정부안(12조2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 증액, 2000억원 감액돼 총 1조6000억원 순증된 규모다.

양당이 협상 과정에서 한 발씩 물러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해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4000억원)과 국민의힘이 요구한 검찰 수사비(500억원)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