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서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매출 2000만 달러(약 285억원)를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센서타워는 포스팅을 통해 “올해 출시된 MMORPG 중 가장 빠른 속도로 RF 온라인 넥스트가 매출 기록을 세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넷마블이 지난 3월 20일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PC 온라인게임 ‘RF 온라인’을 잇는 정식 후속작이다. PC와 모바일 기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후 첫 한 달 동안 누적 다운로드 약 30만 건을 달성했다.
센서타워는 RF 온라인 넥스트가 게임과 비게임 카테고리를 통틀어 전체 매출 순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고 첨언했다.
이 게임 출시 전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7위였던 넷마블은 단숨에 2위로 5계단 뛰어 올랐다. 센서타워는 “넷마블은 기존 IP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속편 개발 및 모바일 최적화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