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어린이, 태아 위한 축제 열린다

입력 2025-05-01 12:27 수정 2025-05-01 12:28

어린이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태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스타광장에서 ‘태아도 어린이예요’ 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아름다운피켓의 연례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어린이는 태아’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서윤화 아름다운피켓 대표는 “시민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했을 때 성관계에 대한 신중함과 태아 생명 보호에 대한 책임 의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출산의 국가적 위기 속에 여성에게도 위험한 낙태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기보다 생명 존중 문화 확대에 힘쓴다면, 시민들의 태아 생명 보호의 선택률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프로라이프(생명존중) 관련 퀴즈를 풀면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와 캡슐 뽑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