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화재진압분야 출전

입력 2025-05-01 09:48
구조 훈련에 나선 소방대원.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 북부소방서가 6월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화재진압분야에 출전한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북부구조대와 문흥119안전센터가 광주지역 자체 경연대회서 구조분야 및 화재안전진압분야에 각각 1위를 차지해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다고 1일 밝혔다.

응용구조전술 분야에 출전하는 북부구조대 1팀 구조대원들은 5월 한달간 훈련을 실시한 후 6월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치러지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응용구조전술은 장비점검·착용 및 장비휴대부터 전술구간으로 이동하는 출발선 구간과 확보지점 및 로프 설치부터 들것 인양완료 및 종료까지 5단계로 이뤄진 전술 구간으로 나누어져 평가가 진행된다.

화재진압분야에 출전하는 문흥119안전센터 1팀 화재진압대원들은 이날부터 6월15일까지 본 훈련을 마친 후 6월 16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치러지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화재진압분야는 장비착용 및 펌프차 승·하차부터 2차례에 걸친 화재진압 후 고립 소방관 구조절차 수행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황인 광주 북부소방서장은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하며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하여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