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위한 복음 축제 ‘레디컬(READYCALL) 페스티벌’(포스터)이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레디컬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브랜드, 인플루언서, 선교단체, NGO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음적 사명과 비전을 나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천 문화 축제다. 행사는 글로벌 크리스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는 로아스토어(대표 박종우)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공동 기획하고 사랑의교회 청년부서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첫해였던 지난해 1만여명의 청년이 모였던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대한민국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선교한국과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WMC)가 ‘선교기념관’을 운영하고, 사마리안퍼스,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주요 크리스천 NGO들이 함께하는 ‘세계선교 체험 박람회’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60여 개 크리스천 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하는 ‘텐트메이커스 마켓플레이스’, 크리스천 전문가 11인의 릴레이 강연, 심리테스트 및 상담 부스, 베스트셀러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을 모티브로 한 방탈출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올해 주제 말씀은 요엘서 2장 12~13절로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는 말씀을 중심으로 ‘진정한 회개를 통한 진정한 변화’라는 메시지를 축제 전반에 담았다. 특히 저녁 집회는 초대교회의 순전한 예배 회복을 뜻하는 ‘카타콤’을 부제로 진행된다. 박찬열(노크처치), 김상인(움직이는교회), 김선교(키퍼스처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아이자야 씩스티원이 경배와 찬양을 인도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로아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 교회친구다모여, 네임리스 등이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박종우 대표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레디컬이 다음세대가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문화·사역·콘텐츠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