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서울시와 ‘광야숲’ 3기 조성 협약…‘지속가능한 정원’ 만든다

입력 2025-04-30 15:40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왼쪽)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2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광야숲’ 확대 조성 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내 ‘광야숲’을 확대 조성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SM은 전날 서울숲에서 장철혁 SM 대표이사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야숲’ 확대 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미래의 숲’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되는 400㎡ 규모의 공간에는 150주의 관목과 800여본의 초화류가 추가 식재된다.

SM은 2023년부터 매해 ‘광야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3기를 조성하면 총 1290㎡(약 390평)의 생태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120종 이상의 수목류, 5100본 이상의 초화류가 식재된 이 곳은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장 대표이사는 “‘광야숲’ 3기는 SM의 환경 경영 실천이 결실을 맺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녹색 공간 조성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