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외식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전략은 이제 단순한 ‘메인 메뉴’의 경쟁력을 넘어 식당의 ‘반찬’이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외식경영학과 임현철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 집필한 실전형 레시피북 ‘식당 매출을 올리는 밀반찬’(백산출판사)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이 책은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외식 장르에서 활용 가능한 밀반찬 127가지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20가지 특제 소스 레시피를 아우르며 외식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체적이고도 전략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출간에는 향토음식요리연구가 최정민 박사, 안동 종가음식 명인 박정남 박사와 외식경영 박사, 대학교수, 식품연구자, 외식 창업 컨설턴트, 실제 식당을 운영하는 현장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식업의 실무와 교육 양면에서 활용도 높은 콘텐츠를 완성해 냈다는 평가다.
‘식당 매출을 올리는 밀반찬’은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식당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서다.
임현철 교수는 “종가음식장 외식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부터 기존 식당 운영자, 조리 교육현장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실용서로 식당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