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랜은 신용보증기금 인천스타트업 지점으로부터 프리아이콘(Pre-ICON)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Pre-ICON은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의 도약 단계를 앞둔 고성장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기술력, 혁신성을 갖춘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사업이다. 휴랜은 이번 지원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70억원 이내의 보증과 경영 컨설팅, 글로벌 진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기업 성장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휴랜은 2021년 ‘퍼스트펭귄’을 시작으로 2025년 ‘Pre-ICON’까지 연이어 선정되며 추후 최상위 지원 프로그램인 2028년 혁신아이콘 도전에도 속도를 내는 등 탄탄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휴랜은 국내 1위의 안전·보건 통합 관리 플랫폼 ‘iMOS’를 통해 위치 기반 출입 통제, 위험 구간 접근 경보, 작업자 건강 정보 연동 등 현장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 loT 디바이스 정보와 완벽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휴랜은 스마트 안전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금 증명하며 향후 확장성 및 성장성까지 높게 평가받았다.
김춘상 휴랜 대표는 “이번 보증 선정은 휴랜의 신사업에 대한 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대응한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과 더불어 신규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랜은 이번 Pre-ICON 기업 선정을 통해 기존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을 넘어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해당 보증으로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와 아울러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취약계층 안전 솔루션 등 범사회적 안전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