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챔피언스시티 시공사 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5-04-30 11:27
광주 챔피언스시티 내에 들어설 예정인 '더현대 광주' 조감도. 광주광역시 제공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광주 전·일방 부지 복합개발사업 ‘챔피언스시티’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챔피언스시티 개발 주체인 휴먼홀딩스는 30일 시공 의향서를 제출한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중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28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8만㎡(약 9만 평)을 복합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총 431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해당 부지 내에는 광주지역 첫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10월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