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장암∼석성 신금강대교 건설

입력 2025-04-30 11:08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 부여 장암면 하황리와 석성면 봉정리 사이에 교량이 신설돼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장암∼석성(지방도 611호) 확포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2029년까지 5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황리와 봉정리를 잇는 길이 630m에 폭 10m 규모의 신금강대교(가칭)와 300m 길이의 접속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도는 교량 건설로 장암면과 석성면을 연결하면 지역 간 이동 시간이 30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행정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본격적으로 보상 절차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