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9일 충남 천안시 소재 ‘한국해비타트’에서 ‘이동식주택 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과 통계청 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이들이 이날 직접 목구조 작업에 참여해 지은 이동식주택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청장은 “국민의 거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국민과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 생산으로 다양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윤 기자 k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