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26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사랑나눔 걷기대회'에 참석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후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아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영환 부산은행 경남울산영업그룹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완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달 부산시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의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과 은행의 '두근두근 I Love(아이사랑)' 사업을 연계해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조성 △임산부·영유아 대상 문화행사 개최 △출산 장려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