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4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성박물관 및 계양산성 일대에서 ‘2025 경인여대캠퍼스와 함께하는 계양산성박물관 & 계양산성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 속에서 역사와 생태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천시민대학 경인여대캠퍼스 수강생을 비롯한 인천시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지역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계양산성의 역사와 구조, 박물관 전시물, 계양산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해설과 현장체험이 어우러진 일정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매우 인상 깊었고 우리 동네의 역사와 생태를 새롭게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역체험형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원용 경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돌아보고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인여대캠퍼스는 인천시민대학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시민 누구나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시의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지역 내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경인여대캠퍼스는 직업기초 및 생활건강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배움을 제공하고 있다.
경인여대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캠퍼스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