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25-04-28 15:22
2025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설명회.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5년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 및 시 등 관계기관 관계자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내 최초로 2018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일대(2.98㎢)가 지정된 이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억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올해에는 3억8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복합지구를 활성화하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집적시설 홍보 및 시설개선 지원, 브랜드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참가자 환대서비스 지원, 스마트 송도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총 4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트래블마트(ISITM)’도 열릴 예정으로 국내외 마이스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된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인천의 주요 마이스 인프라인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인천이 최초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된 만큼 최초를 넘어 최고 수준의 복합지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