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이터널 리턴’, 문체부 e스포츠 전문 종목으로 승격

입력 2025-04-28 12:10
넵튠 제공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e스포츠 종목 중 ‘전문 종목’으로 승격됐다.

문체부가 매년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진행하는 e스포츠 종목 선정은 ‘전략’ ‘시범’ ‘일반’ ‘전문’ 총 4가지 분류가 있다. 이중 전문 종목은 종목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직업 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장기적인 리그 구조가 구축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가진 종목을 뜻한다.

전문 종목으로 등록된 게임은 이터널 리턴을 포함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온라인’ ‘발로란트’ 등 총 6개 게임이다.

이터널 리턴은 3인씩 8팀, 총 24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터널 리턴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가칭)’의 종목으로도 선정됐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12개의 지자체 대표 팀들이 우승컵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끝마친 ‘내셔널 리그’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e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