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는 올해 처음 개설된 ‘생활요가’ 강좌(2학점)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00% 실기 수업으로만 진행되는 이 강좌는 요가 자세와 명상, 호흡 등을 통해 신체 유연성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 1회 진행하는 강좌는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심신 회복과 자기 관리 교육을 지향한다.
평일반에는 20대 재학생 20여명이, 토요일에 하는 주말반 수업에는 40대 이상 성인학습자 29명이 참여한다. 특히 직장생활과 학업을 함께 하는 주말반 수강생들의 수업 만족도는 매우 높다.
영진전문대는 요가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 관심이 높은 분야의 교양강좌를 브런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운영하거나 유명 인사를 초청한 인성 향상 특강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애재 영진전문대 교양교육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웰빙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 교양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