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진로체험 여행 프로그램 ‘GKL과 함께하는 꿈을 찾는 행복여행’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행복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체험과 관광을 통해 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총 32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아동 380여명에게 진로체험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기획여행’ 또는 ‘자율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획여행은 서울, 부산, 광주·담양, 공주, 대구 5개 여행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신재생에너지, 문화예술, 안전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과 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자율여행은 기관 당 최대 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직접 1박 2일 진로체험 여행 계획을 수립해 여행을 떠난다.
모집기간은 28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며, 온라인(구글 폼)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사연과 여행 계획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여행기간은 오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로, 기간 내 희망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GKL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www.gklfun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진로체험과 여행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함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