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MBK 압색… ‘경영진 사기 혐의’ 수사

입력 2025-04-28 09:03 수정 2025-04-28 09:19
연합뉴스

홈플러스의 기습 기업 회생 신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제3부(부장 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MBK파트너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 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 회생을 준비하면서도 단기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경영진의 사기 등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