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KTX 세종역 만들겠다”

입력 2025-04-27 13:26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7일 “세종시가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KTX 세종역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송역과 KTX 세종역 설치는 대립적인 관계가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세종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세종, 수서-세종 간 이동시간이 하차 후 시내까지의 이동시간 포함 1시간 이내로 단축돼야 경제중심지와 행정중심지 간 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오송역은 경부-호남 고속철의 분기역으로서 영남에서 세종에 접근하는 관문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며 “쾌도난마의 자세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 박근혜 대통령의 소신인 세종시 완성을 해내겠다”고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