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시민 일상 속 독서 즐기는 열린 공간”

입력 2025-04-26 22:57

신상진 경기도 성남시장이 “우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자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26일 중원유스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유럽의 광장 문화처럼 개방된 공간에서 책을 접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공간들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이 혁신적인 독서문화로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과 공원 등 12곳에 조성돼 이날 동시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제막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