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25-04-25 13:35
이태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발대식’에서 대회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대성회 발대식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준비위원회는 평양대부흥 120주년과 대성회 50주년을 맞아 분열과 혼란 속에 있는 사회에 회개와 성령의 운동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태희 총재는 “복음을 위해 피를 토하는 바울 사도와 같은 마음만 가지면 우리를 통해 민족이 복음화 될 것”이라며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어 한국교회 살리는 데 앞장서 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벤트성 집회가 아니라, 체육관이나 대형교회에서 하는 거대 집회가 아니라 단 5명 모이는 교회라도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곳이 곧 성회 현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사단 선포식에서는 전국 각 지역에서 집회와 행사를 주관할 사무총장들에게 취임패가 전달됐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가 이 시대의 갈등과 분열을 회복되고 화해와 연합 치유와 회복의 길로 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시대를 밝히는 진리의 빛이 되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을 구원하는 역사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CTS기도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재선 목사가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위해’ 기하성 직전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나라와 민족의 화합을 위해’ GoodTV 부흥사협의회 부총재 강복렬 목사가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서경화 목사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지역총괄사무총장 이재웅 목사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드렸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에 나선 상임대회장 김병호 목사는 “성경은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예수를 증언하는 사람’”이라며 “단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해 내기 위한 귀한 여정이 20207 민족복음화대성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사진=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