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똑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입력 2025-04-24 18:13 수정 2025-04-24 18:14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똑타가 대중교통 활성화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똑타 앱은 경기도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 플랫폼으로,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PM(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자전거, 택시 등 6가지 교통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연계해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승차지점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제안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전화 호출 및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똑버스는 고양, 수원, 양주, 이천 등 16개 시·군 39개 지역에서 230대가 운행 중이고, 공유PM 및 공유 자전거는 23개 시·군에서 약 2만8000대가 이용 가능하다. 플랫폼은 면허 인증 강화와 안전수칙 제공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똑타는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연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때 건당 1000원의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똑타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스마트 교통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UAM, 주차장, 카쉐어링 등 연계 수단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수상 외에도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2차례 대상,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공공 교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