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보너스 상금 1억8천만원 지급

입력 2025-04-24 17:08
24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CC에서 개막한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는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과 동일한 보너스를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KLPGA

올해 신설된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과 동일한 1억8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회장 김명환)는 원년 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예우와 사기 고취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덕신EPC 챔피언십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대회 우승자는 총 3억60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다만 보너스 상금은 상금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

대회 주최사인 덕신EPC는 “대회 개최와 보너스 상금은 김명환 회장의 지독한 골프 사랑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덕신EPC는 2014년부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을 개최해 오고 있다.

덕신EPC 김명환 회장은 “이번 선수 지원 혜택에 힘입어 선수들이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여자골프가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되길 기원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