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이제원)는 지난 17일, 제2기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개 물기업과 공동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혁신과 집중'을 기조로, 향후 3년간 총 81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사업은 ▲으뜸 소부장 육성 지원사업 ▲성장지원 프로젝트랩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으뜸 소부장 육성 지원사업’에는 ㈜에너토크, ㈜HSCMT, 블루센㈜(으뜸 물기업), 탑전자산업㈜, ㈜에이치코비(으뜸 스마트), 비앤이테크㈜, ㈜에이치앤텍, ㈜시노펙스(으뜸 탄소중립)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분야별로 최대 3년간 최대 13억 원까지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성장지원 프로젝트랩’에는 ㈜동진기공-조선대, 수자원기술㈜-서울시립대가 참여해 1년간 팀당 1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에는 ㈜청수, 탑전자산업㈜이 선정됐으며, 시제품 제작 및 전문 컨설팅을 포함해 3년간 1억5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제원 사업단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