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선, 오는 26일 ‘제44차 중앙위원회’ 개최

입력 2025-04-24 14:01 수정 2025-04-24 16:35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대표회장 이훈 장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대표 오광석 장로) 5층 그레이스홀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도약하라’를 주제로 ‘제44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직선 본부 임역원과 직장선교 원로, 직장선교 연합기관 및 전국의 지역·직능연합회 회장단 등 200여명의 직장선교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직선은 이번 중앙위원회를 통해 직장선교의 핵심이며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연합회와 직능연합회를 권역별로 묶어서 권역별 지역연합회와 직능 연합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또 직장선교의 확장과 영속성을 위해 예비 직장인(학생, 군인)과 정년퇴직한 직장인을 직장선교 영역에 포함하는 한직선 중단기 전략도 발표한다.

이훈 장로는 “최근 종교다원주의 포스트모더니즘 개인주의 등 탈중심주의로 급격한 사회 이념적 변화와 직장 속에서도 종교적 접근이나 행위가 점차 금지되거나 비협조적으로 바뀌어가는 직장 환경 속에서 직장 복음의 소명 의식을 가진 직장 선교사가 점점 줄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돌파하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직장선교사 리더들이 함께 모여 토론할 예정”이라며 “사도 바울처럼 직장 속에 잠자는 성도들을 깨우는 역할을 하는 ‘단위 직장선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별 단위 직장선교회를 총괄하는 각 지역·직능연합회를 어떻게 먼저 활성화해 단위선교회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는 한직선 이사장인 오광석 장로가 대표로 있는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에서 열려 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