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해룡 신대리)이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생활편익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최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 활성화 여행 조례’가 지역사회와 반려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선도적 입법 사례로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최 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순천시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동반 도시’로 조성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례에는 관련 관광 인프라 구축, 교육 및 홍보, 시민 참여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 의원은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조례 실현을 위한 재정적 기반 마련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순천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전문가이드 양성 △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속적인 입법 및 적극적인 정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현아 의원은 2024년 12월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에서도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