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귀농귀촌학교…도시민 농촌 정착 돕는다

입력 2025-04-24 10:27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3기 홍천 귀농귀촌학교를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홍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도시민과 새내기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사전 전자우편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30명 정원 모집에 총 38명이 신청하여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생들은 홍천군 소개 및 농업현황, 농산물 마케팅 기술, 귀농·귀촌 정책 안내 등 이론 교육을 받는다.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이수하게 된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학교를 총 10기 운영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는 24일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민과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