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삼척시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귀농·귀촌 지역특화 아카데미 개강식(사진)을 개최했다.
삼척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지역특화 아카데미 ‘팜파티 플래너 양성과정’은 귀농·귀촌인, 농장 운영 희망자 20명이 참가한다.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팜파티 플래너 1급’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산물, 농촌 자원을 활용한 팜파티의 개념을 이해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웰컴존, 포토존, 농식품 판매 부스 제작 실습, 연합 페스티벌 운영 등도 마련돼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대가 크고, 농장 팜파티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벅차다”고 말했다.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24일 “팜파티 플래너 전문가 양성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귀농·귀촌인들이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