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레고랜드가 5월 5일 개장 3주년을 기념해 3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레고랜드 3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증 기준 생년월일에 숫자 ‘3’이 하나라도 포함된 방문객은 동반인 최대 3인까지 정상가 기준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월 5일부터 31일까지 평일,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적용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야간개장도 이틀간 진행된다. 5월 4, 5일 오후 8시30분 레고랜드에선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치라이트, 레이저 조명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멋진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개장 기간 이용할 수 있는 ‘불꽃놀이 티켓’도 28일부터 출시된다. 해당 티켓엔 레고 브릭 모양으로 불꽃을 볼 수 있는 ‘불꽃놀이 3D 안경’이 포함돼 있다.
레고랜드의 인기 테마 구역인 닌자고 월드에서는 고객 참여형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3번 진행된다.
25일부터 5월 초까지 3일간 깜짝 오픈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게시글 인증을 마친 선착순 300명에게 닌자고 시리즈 레고 선물을 준다.
5월 3일부터는 대규모 놀이 축제 ‘레고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지난 11일 새로운 놀이기구인 ‘스핀짓주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346m 길이의 트랙을 최고 시속 57km로 질주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5월 5일 레고랜드의 세 번째 생일이자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 3종을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레고랜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