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특별한 날을 나눔으로 기념하는 ‘오랜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생일, 결혼기념일, 자녀의 첫돌,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 등 특별한 날을 ‘오랜 시간 지속해서 기념’할 수 있다.
기념일을 맞아 오랜지 캠페인에 월 2만원 이상 정기 후원하면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키링 △후원증서로 구성된 ‘오랜지 굿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후원자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담긴 사진이나 글귀를 새길 수 있는 맞춤형 굿즈로 언제든 추억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보건의료, 교육, 식수 위생, 소득증대 등 전 세계 소외계층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보장하는 데 사용된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기념일의 행복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도록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가난과 질병, 재난 등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된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경과 문화와 종교를 초월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국내 3개 지부와 해외 18개국 28개 사업장을 통해 다양한 구호 및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