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청년 특화공간 ‘문화라운지 영’을 조성해 오는 26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라운지 영은 신길동 청년주택(신풍로 28) 2층에 82평 규모로 조성됐다. 라운지와 공유주방, 작품 전시 쇼룸, 작업 및 창작 공간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문화라운지 영은 개관 당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곳에서 청년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창작·창업 특강, 멘토링, 소통·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특화 문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문화라운지 영을 청년의 성장을 견인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 생태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구청장은 “도시의 활력이며 미래인 청년이 주인공이 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