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에 따르면 첫 회의에는 연방수사국(FBI) 캐시 파텔 국장,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장관, 린다 맥마흔 교육장관, 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 더그 콜린스 보훈장관, 빈스 헤일리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TF는 지난 2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발족한 것으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기독교 신앙 때문에 핍박받은” 사례 등을 보고받고 있다. 미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업무 중 목격한 반기독교적 편견 사례와 관련자 신원 등을 제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진보 성향 단체인 ‘인터페이스 얼라이언스’는 이와 관련, “미국에 반기독교 편견이 널리 퍼져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비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