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강버스 운영 앞두고 ‘재난 점검 대응 훈련’

입력 2025-04-23 10:50

한강버스 운행을 앞두고 23일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인근에서 민관합동 수난 현장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119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영등포소방서, 유람선·한강버스 운영 업체 등 4개 공공기관과 2개 민간업체의 인력 약 105명과 선박 24척이 참여해 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배터리실 화재와 인명이 한강에 빠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상반기 예정된 한강버스 정식 운항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