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바둑협회, 제3대 최재만 회장 취임

입력 2025-04-22 15:04
최재만 대전시 바둑협회 신임회장

대전시 바둑협회 제3대 회장으로 당선된 최재만 신임회장이 오는 23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대전시 바둑협회는 23일 대전 계룡스파텔 무궁화홀에서 최재만 신임회장 취임식과 함께 송완식 2대 회장 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만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지난달 제3대 대전시 바둑협회 통합회장으로 당선된 최재만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전지역 바둑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과 바둑인 간 화합을 이끌며 바둑협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최재만 신임회장은 청주MBC에서 방송 생활을 시작, 대전MBC를 거쳐 TJB대전방송 창립 멤버로 참여해 기술국장, 경영국장, 신사옥건설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TRA미디어’ 대표이사로서 국내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대전 바둑계의 간판인 김대희 프로기사, 황진형 프로기사 등 지역 바둑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