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서 근로자 추락 사망

입력 2025-04-21 15:38
국민DB

대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대구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쯤 대구 중구 사일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 28층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A씨가 1층 승강기 위로 추락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안전망을 설치하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