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여행 끝판왕 ‘경기투어패스’ 판매 개시

입력 2025-04-21 15:21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월 황금연휴 및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진 것이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등이 있다.

구매 후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곳을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100곳에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합류,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하나의 티켓으로 여러 명소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어 20~50대 가족 여행객과 MZ세대 등에게 매력적인 스마트 여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투어패스는 네이버, 쿠팡, 여기어때, 야놀자 등 주요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투어패스 홈페이지(www.ggtourpas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공사는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연내 가맹점을 200곳까지 확대, 이용객들에게 보다 알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경기투어패스는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패스로 경기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