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은 안과 조경진 교수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3회 학술대회에서 ‘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경진 교수팀이 발표한 ‘각막내피세포 안쪽말림 견인방식 각막내피이식수술’ 영상에 대한 성과로, 기존 수술법보다 조작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진 교수는 “각막이식수술 시 기증 각막의 내피층을 수술자가 직접 분리하고 내피세포가 안쪽으로 가도록 접어 이식하는 방식”이라며 “수술이 용이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